안동시가 최근 실시한 시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70.4%로 집계됐다. 이는 안동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완전 개통에 대한 만족도가 8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상수도 요금 50% 감면(86.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84.7%)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시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성별로는 여성이 73.6%로 남성(67.0%)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장년층(76.1%)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71.7%)이 동지역(69.8%)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최근 안동시의 다양한 정책 덕분에 생활이 많이 편리해졌다"며 "특히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안동시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