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0일 군위군 복지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한지공예과정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학습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지공예 교육을 지도한 강사, 군위군 관계자, 장애인 도우미 등 총 40여명이 함께해 수료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군위군과 협력해 운영된 이번 장애인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지공예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과정에는 총 19명의 수료생이 참여했으며 접시, 손거울, 육각함, 필통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들의 작품은 이달 20일부터 2주간 군위군청 로비에 전시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