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한 금연 사업 성과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금연사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구미보건소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금연 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이달 11일에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 도지사상을 받았다.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관련 기관이 참여해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는 각 지역의 금연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독려하는 행사다.두 대회는 금연 환경조성과 흡연율 감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구미보건소는 △금연상담과 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및 클리닉 운영 △흡연 예방교육 △금연캠페인 전개 △금연환경 조성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개인별 맞춤형 금연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