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2024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료생 20명을 포함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도, 안동시 그리고 주관기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창업가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7주간 갈고닦은 수료생들의 사업 아이템과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모든 수료생이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으며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았다.
특히 행사장 밖에서는 투자, 특허, 심리 상담, SNS 마케팅 등 창업과 관련된 전문 상담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창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았다. 안동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수료생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성환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험난한 창업의 길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안동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수료생들은 단순히 창업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업을 다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