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이 열린 구미코에서 교육복지 정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 동행 해외체험연수’ 등 사업들이 소개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41교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1학기 도내 초등 180교, 2학기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교육 기회균등 확대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읍․면 지역 초․중․고에 학급당 200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시(동) 지역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학생 1인당 60만 원 내외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며, 농산어촌 및 소규모학교의 강사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분절적으로 이뤄지던 지원 방식을 개선해 통합 진단을 통해 학생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전담 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초․중 117교를 사업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는 성장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한 학생과 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을 지원한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사업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책 홍보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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