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 우수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오아시스 매장과 오아시스마켓에서 `2024 경북세일페스타 할인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 매장(직영점) 53개 점과 오아시스마켓(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0여개 사가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사과, 포도 등), 밀키트, 홍삼, 장류, 전통차 등 15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서막인 지난 4일, 오아시스마켓 길동점에서는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송경창 (재)경북도경제진흥원장, 박규섭 한울푸드 대표, 조규제 강훈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판전 시작을 알리는 오픈 행사가 열렸다.
이번 특판전은 경북도와 오아시스가 상생협력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경북도는 지역 내 우수제품을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오아시스는 수도권 53개의 직매장(회원 수 88만명)과 온라인몰(회원 수 190만명)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북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오픈 행사장인 오아시스마켓 길동점에서는 행사 첫날부터 일주일간 행운의 경북세일페스타 파격 제품을 최대 64% 할인 가격에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오아시스만의 온오프라인(옴니채널) 인프라는 대기업 유통사와 견줄 만큼 제품홍보나 매출 증가의 파급력이 크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해마다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오아시스 매장의 수도권 소비자들과 온라인몰의 전국 소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가을 시즌 소비 촉진의 시발점이 돼 내년까지 이어갔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과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수시장 흐름과 소비자 동향의 흐름에 맞춰 지역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마케팅 전 과정이 담긴 경북세일페스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반 구축 분야의 △신규 상품개발 △맞춤형 마케팅(온라인 광고·쇼핑몰 제작) 지원, 역량 강화 분야의 △마케팅 교육 및 콘텐츠 제작(숏폼영상·상품리뷰) 지원, 입점 지원 분야의 △국내 주요 유통채널 초청 입점 품평회 개최, 판로지원 분야의 △유통채널 12개 사 협업 기획전 운영(할인쿠폰 및 상품 노출 지원) 등 단계별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