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4년 나화랑 음악제를 오는 14일 오후 3시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화랑기념사업회(회장 민경탁)에서 주관하는 나화랑 음악제는 김천이 자랑하는 대중가요계의 거장인 나화랑-고려성 형제 작곡가를 선양하기 위한 행사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지역예술인 `매그파이`, `나정선`, `김판순` 등의 그룹사운드, 기악, 민요 공연과 `몇 미터 앞에 두고`, `안 돼요 안 돼` 로 유명한 가수`김상배`를 비롯한 `전미경`, `유화` 등이 작곡가 나화랑의 곡을 부른다.  2024년 나화랑 음악제의 관람료는 무료, 별도 입장권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나화랑은 김천 봉산면 출신으로 1940년 가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이미자`, `남일해`, `김상희` 등의 가수를 육성하고 `무너진 사랑탑`, `청포도 사랑` 등의 유명 작품을 작곡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20년 나화랑 생가는 국가등록유산으로 등록됐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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