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이 정보부족으로 관세환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 신생 수출기업을 위해 스마트혁신에 기반한 관세 환급 매뉴얼 `알기 쉬운 관세환급 톡톡`을 발간했다. 구미세관은 지역 내 관세환급 업무를 하고 있는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관세 환급분야에 대한 인식 부족, 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환급신청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거나 아예 관세환급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관세 환급업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숏폼을 제작해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편이성은 물론 MZ세대의 흥미 또한 유발했다. 발간된 책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에게 배포하고 전국 세관 수출입지원센터와 환급부서 등에 배포·비치된다. 또한 지역 내 수출입업체지원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고 구미세관 홈페이지에서도 발간된 전자매뉴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익헌 세관장은 "앞으로도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등을 통해 수출입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