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박종진(사진) 고령군귀농인연합회장이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4년 경북 도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해마다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적인 경북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250만 경북도민 중 39명(본상 34명·특별상 5명)만이 누릴 수 있는 영예이다.  올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박종진 연합회장은 귀농인들이 고령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귀농인과 기존 농업인 간 융화에 탁월한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재능 기부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농촌재능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진 연합회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은 모두 고령군민들과 고령군귀농인연합회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도시에서 온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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