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4년 창단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이 단체의 운영과 국악계의 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번 심포지엄 `대구시립국악단 창단 40주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40년 전 대구시립국악단 창단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속의 국악단으로, 세계 속의 국악단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제자는 이동복(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주제: 대구시립국악단의 창단 배경 및 전망에 대한 고찰), 김승국(전통문화콘텐츠원장, 주제: 국공립국악관현악단의 현황과 발전방향), 하응백(문학평론가, 주제: 국악(國樂) 가집(歌集)의 사적(史的) 고찰)이며 지정토론자는 양승경(경북대학교 교수 역임),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역임), 이현창(영동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이다.  마지막은 자유토론으로 시민들과 더불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한상일 예술감독은 "창단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로 국악계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구시를 대표하는 연주단체로서 국악 발전 전반에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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