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체납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읍·면 합동팀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번호판 영치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지역 내 도로변과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체납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예천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6900만원으로 자동차 증가와 함께 체납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을 통해 강력한 징수대책을 시행하며 체납근절을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읍·면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은 상반기(4월~6월) 동안 47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을 통해 32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하반기에도 이달과 오는 11월 2달간 강력한 영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1회 체납 시 번호판 영치예고서를 부착하고 2회 이상 체납 시에는 번호판을 즉시 영치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