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을 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통해 전국 도시숲 및 공원 916곳이 접수됐으며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등을 평가받아 경북에서는 신라왕경숲을 포함해 경주 2개소, 포항 2개소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및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북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024년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로 약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왕경숲은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 약 2만5000여그루가 식재돼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왼쪽에 위치한 육부림 늘솔길(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에는 소나무 및 홍단풍나무 그늘이 여름철 공원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김남일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정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된 바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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