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일까지 경주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용강초등학교에서 초등 꿈키움 방학교실을 △경희학교에서는 중등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유리공예, 코딩, 요리, AI교실, 미술, 3D프린트, 창의과학, 토탈공예, 4차산업 직업 등 장애 학생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권대훈 교육장은 "여름 계절학교 및 꿈키움 방학교실은 방학 중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로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여가 선용 및 진로 탐색, 특기 적성 개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차 미래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