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배터리가 내제된 전동킥보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면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전동킥보드는 고온에 취약해 여름철 높은 온도에 의해 발생하거나 배터리 손상 및 과충전으로 인해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5일 새벽 2시경 강원도 원주시 한 아파트 실내에 세워놓은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7시간 50분가량 충전중이던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러한 킥보드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과충전·물리적 충격 등으로 배터리 손상 주의 △규정에 맞지 않는 충전기 사용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장기간 보관 금지 △출력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이 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여름철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제된 전동킥보드는 특히 고온에 취약하니 사용 및 보관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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