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4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온라인 간식 나눔 플랫폼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대국민 공개 검증절차 등을 거쳐 총 85개 제안 가운데 최우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온라인 간식 나눔 플랫폼 사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지역주민들이 간식 모바일 쿠폰을 선물하도록 중개하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사업모델로 전국 30만명이 넘는 결식우려아동들이 원하는 때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익적인 효과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중앙연구원은 회사 지침에 따라 사업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 실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호철 중앙연구원장은 "중앙연구원은 원자력 R&D뿐 아니라 대전 지역 최초로 사회봉사대를 구성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연구원이 보유한 IT 기술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