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1호기(가압중수로형, 영구정지)와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7일 오전 11시 23분께 예비디젤발전기가 기동됐다"라고 밝혔다.
월성본부에 따르면 케이블 설치 작업 중 작업자 혼촉(서로 다른 전력 케이블이 접촉한 상태)에 의해 변압기가 정지됐으며 이후 예비디젤발전기가 기동돼 발전소에 즉시 전력을 공급했다. 작업자는 응급조치 후 전문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현재 월성 1호기는 영구정지 중이고, 월성 3호기는 지난 5월 1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월성원자력본부는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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