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5일 ㈜제이에스테크윈에 `초소형 블루투스 통신 모듈 기술`을 이전했다.  ㈜제이에스테크윈(대표 서준석)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 2013년 의료방사선 검출장비의 핵심부품인 고성능 초고속 섬광체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방사선 검출장치에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무선통신 모듈을 개발해 ㈜제이에스테크윈에 기술이전했다.  방사선 검출장치는 측정 소요시간이 길수록 방사능에 노출된 인체는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성뿐만 아니라 신속성도 매우 중요하다.  ㈜제이에스테크윈은 자체 개발한 섬광체를 활용해 방사선 검출장치의 측정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은 물론 기술이전 받은 무선 통신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방사능 소자를 활용하는 의료현장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방사선 검출장치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소형 무선통신 모듈을 개발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KC인증을 완료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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