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은 2024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내2리 마을에 조형물을 활용한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진입로의 밋밋하고 노후화된 약 250m 길이의 벽면을 도색 및 벽화 등으로 정비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내2리 마을의 활력가득한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마을가꾸기 벽화사업에서 내2리의 중심지인 `석축`을 중심으로 `가족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입체물과 시화들로 밝고 따스한 느낌을 줌으로써 차별화된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유경미 면장은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이장 및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살기 좋은 매전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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