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1일 골든벨 참가자, 가족,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초등학생이 참석했던 지난해와 달리 `아동권리는 어른인 우리가 배우고 지켜요`라는 주제로 20세 이상 성인 88명이 참가해 서바이벌 퀴즈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펼쳐졌다. 퀴즈 문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경주시 현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출제됐다. 중간에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할 경우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패자 부활전과 주낙영 시장이 함께하는 특별 퀴즈 시간도 함께 가졌다.  대회 후 최종 5인에게는 △아동권리상(김규현) △아동친화상(김은정) △아동행복상(최정란) △아동참여상(이지형, 전미향) 등의 상장과 총 1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아동권리상(1등)을 차지한 김규현 참가자는 지난해 제1회 아동권리골든벨 1등을 수상한 김승한(초5) 어린이의 아버지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되고자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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