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의료·웰니스 테마 축제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in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달 한달간 광화문에서 시작해 홍대, 성수, 명동 등지에서 열리는 2024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였다. 3일간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구며 펼쳐진`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은 영덕군을 비롯 전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등 총 112개소가 참여했다. 각 업체와 기관들은 △헬스존 △웰니스존 △한류 체험존 △K-뷰티존 등으로 나눠 부스를 구성했고 하루 2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을 집중시켰다.  영덕군은 군단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충북, 강원, 전북 등 광역지자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웰니스존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웰니스존은 마음, 해양, 숲 치유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됐고 총 21개 기관과 관련 업체가 특색있는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마음힐링 부스를 열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개관해 `비움과 회복의 시간,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란 테마로 명상아카데미, 웰니스시민캠프를 진행해 온 `인문힐링센터 여명`의 활동을 대내외에 알리고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어 한국, 인도, 미국, 독일까지 참여폭이 확장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를 직접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개막 전날 대규모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페스티벌을 경제효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었다. 이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112개 참여기업, 32개 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려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 상품을 판촉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대성황을 이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문화사업본부도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적극 홍보하고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광열 이사장은 "서울 한복판에 112개소 웰니스 관련 단체와 12개국 내외국인이 모두 모인 이번 페스티벌을 보며 웰니스관광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했다. 영덕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의료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웰니스관광도시 영덕`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 담당자 또한 "이번 국내 최대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적인 웰니스 열풍을 확인했고 서울이 아닌 지방의 소도시 영덕에서 3년째 펼치고 있는 국제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에 대해 외국인들이 진지한 관심을 보여줘 크게 고무됐다. 올해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동력을 얻은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과 재단의 역량이 결집되는 올해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내 국민야영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