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멍멍 야옹 펫 산업을 말해보자!`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경주시실내체육관에서 14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승준 축산정책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론과 종합토론을 통해 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 펫산업 종사자 등이 참가해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의 부족과 아쉬움 등의 대한 토의는 물론 앞으로 펫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토론은 △1토론-경주시 펫 산업의 발전 방향 △2토론-경주시 펫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해야 할 산업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토론 결과 경주시 펫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펫 동반 관광 분야`와 `반려동물 장례 분야`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특히 펫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내장칩 등록 의무화와 장묘관련 지원방안 등의 행정지원 분야`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의 단지조성 분야`를 우선순위로 매겼다.  시는 이날 도출된 원탁회의 의견과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검토된 의견을 향후 담당 부서와 공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나온 좋은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경주시만의 특색있는 펫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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