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투데이와 한국환경음악협회가 한국가곡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 경주향교 명륜당에서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 한국가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음악협회가 주관하며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경상투데이운영위원회, 경상투데이기자협회, 향교교육문화연구원, SK경주충전소의 후원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한국가곡의 저변 확대 및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연 종목은 초등부(저·고학년) 동요, 중등부, 고등부 가곡으로 진행되며 전체대상(1명), 금상(4명), 은상(4명), 동상(4명), 입상(40명), 지도자상(2명), 한복맵시상(1명), 지역인재상(1명), 참가상 등이 수여된다.
전체대상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등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시낭송가 심문희씨의 시 낭송과 제2회 대상 수상자인 김명현군, 제3회 대상 수상자인 류병찬군, 제5회 대상 수상자인 송채린양의 축하공연, BOK 앙상블의 무대를 마련해 참가 학생들에게 응원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경주향교에서 한국가곡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통예술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공정한 대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수경 기자ssk9490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