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포항시캐릭터 홍보부스`가 3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앞에서 `연오세오 행복센터`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연오세오 행복센터는 포항시 최초 `캐릭터 홍보부스`로서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연오(해)와 세오(달)`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캐릭터홍보와 더불어 이번 행사는 포항시 시정홍보 알리미인 `포켓포항` 홍보 및 구독을 동시에 진행한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매주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는 그동안 시민들과 밀접하지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행정복지센터`를 캐릭터를 통한 `행복센터`로 재해석해 꾸몄으며, 관공서를 방문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증명서 발급`과 `등록증 사진 촬영`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형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 세오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돼 시정 홍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연오·세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굿즈(인형, 키링, 거울, 스티커, 부채 등) 제작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캐릭터 공식 인스타그램(@yeono_seo_)을 개설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다방면으로 시정을 알리고 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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