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은 군민안전과와 합동으로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지난 28일 대가야읍 본관리 소재 마늘재배지 600평에 대해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약 20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인건비상승과 인력의 절대적 부족현상 및 마늘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얼마간의 도움이라도 주고픈 마음으로 뙤약볕아래 마늘대 자르기, 비닐제거 등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가주는 "비도 자주 오고 일손이 귀했는데 군청에서 도와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수 읍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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