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위탁운영하는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올해부터 국산 숙지황 한약재 GMP 규격품을 전국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안동은 예로부터 지황 재배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숙지황은 건강기능식품 및 경옥고 등 한약재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한약재로 유통되는 대부분은 외국산이다.  이에 안동시와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고품질 숙지황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약재유통센터는 국산 한약재 규격품 숙지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식약청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신고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산 규격품의 활성화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숙지황 생산 확대를 기대하며 농업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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