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 14개교와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아이돌봄서포터즈`는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 전략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아동 관련 학과 2학년 이상 대학생 중 우수 인력을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올해 7월 여름방학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공백 해소에 투입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 등의 관련학과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재 14개교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과사무실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는 17개 시·도 중 가장 이용률이 높고 아동수 대비 예산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도 자체적으로 별도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최대의 자부담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장기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대기 가구 4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지원, 놀이지도, 간단한 학습지도 등을 수행하며 전공 분야 현장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