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포함 총 35개소를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예방 중심의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부모·보건 교사 대상 대면·비대면 교육, 응급상황 대처 실습, 각 안심학교 대상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수칙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보습제 배부를 통한 교육 및 상담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인형극 공연은 해마다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영천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알레르기질환은 개인의 적절한 치료, 지속적 관리뿐만 아니라 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 및 위험 요인 관리 등 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이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영천시는 지역 내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해 알레르기질환 부스 운영을 하고 있으며 추후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도 연계해 막대인형극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영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안심학교와 지역주민에게 정확한 알레르기질환 정보제공과 다양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건강한 예방관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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