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탁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나눔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용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아동 1인당 5만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1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1인당 10만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해 아이들이 더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도록 지원했다.
또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회의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에 가구당 30만원,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해 지역 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에스조경개발(대표 이계식)과 울릉청년회의소(대표 최희원) 두 곳의 기탁물품(울릉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원됐으며 지역 내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아끼지 않는 성원에 울릉읍 지역복지증진에 한층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최동일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취약가구 발굴 및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읍장은 "후원해 주신 지에스조경개발과 울릉청년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서 한층 더 따뜻한 울릉읍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