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25일 어르신 상대 범죄 예방 대응 강화를 위해 봉화군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봉화경찰서와 봉화군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상대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복지관 이용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및 사고예방 지도 △교통 안전교육·홍보 자료 공유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 공유 및 캠페인 활동 등을 공동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 날 금주현 경찰서장은 봉화군 노인복지관에서 군민의 일상을 지킨다는 주제로 범죄예방교실을 펼쳤으며 군민으로부터 치안 수요 등에 대해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봉화군 노인복지관을 자주 찾는 박 모 씨(63·내성리)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군민에게 다가온 것 같다"라며 "평소 봉화경찰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금주현 서장은 "어르신 상대 범죄의 경우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노인복지관, 또는 사회복지사님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경찰서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및 어르신 교통안전·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