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적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 부담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게 정형화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활용도를 증가시키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각북면 남산1지구(남산리 820-3번지 일대)는 지난 2022년 10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했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의 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이달 22일 남산1지구 407필, 22만6160.2㎡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문수1지구(문수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이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오는 2025년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장종길 기자 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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