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1부터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 `왕의길 현의 노래`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후 휴식과 쉼, 힐링과 자연 친화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최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친화 관광자원들을 상품화해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가야 고령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일차에는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 보는 `현의 노래` 체험, 지산동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걷는 `왕의 길`걷기 등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생에 관한 이야기와 전통 엿 만들기 체험, 대가야수목원 투어와 4일, 9일에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대가야시장 투어를 통해 화창하고 생동감 있는 고령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를 준비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지역 정체성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자연친화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가야 관광 고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 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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