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지난 22일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5월 1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당초예산 2조6400억원보다 1500억원(5.68%) 증가한 2조79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함정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병대 공원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 △김영헌 의원은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한 피해 어선원들을 위한 대책과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주형 의원은 포항지역 6·25 충혼시설물 재정비 및 복원을 요청하고 △김성조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의 정치적 중립의 필요성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이재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함정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이날 배상신 의원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