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5개 시·군에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북 워케이션 사업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올해 워케이션 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북도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콘텐츠 제작과 워케이션 체험데이 등을 운영해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된 울진군은 매화면에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숲과 바다를 테마로 팀별·독립형 사무공간,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지원 부문과 시설 조성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 관광인프라와 상품화전략, 관리운영 역량을 평가했다.
운영지원에는 경북을 포함한 총 7개 광역지자체, 시설 조성에는 울진을 포함한 총 6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