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23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성주군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어 타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현재 보건소에 재직 중인 공중보건의사가 맡고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보건소를 찾은 한 주민은 "아이가 아프면 대구나 칠곡으로 나가야 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편했는데 지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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