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기획공연 `쥬세삐나 토레 피아노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대구문예회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마련한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에는 이탈리아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쥬세삐나 토레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뉴에이지 선율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빅토리아에서 태어난 쥬세삐나 토레는 칼타니세타 `V. Bellini`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졸업 후 거장 Giuseppe Cultrera와 Francesco Nicolosi 교수로부터 사사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다양한 극장에서의 공연을 통해 그녀의 고향인 시칠리아섬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쥬세삐나 토레는 특히 지난 2014년 이탈리아 공영 방송인 `Rai 1`에서 주현절 기념 콘서트에 출연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연주를, 2017년 바티칸 Casina di pio Ⅵ에서 로렌조 발디세리 추기경을 위한 연주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에는 글로벌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 콘서트의 개막 공연 연주자로도 참여했다.
이번 리사이틀 공연에는 `Dove Sei`, `Never Look Back` 등 쥬세삐나 토레가 직접 작곡한 곡들과 더불어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깜짝선물도 준비돼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35) 또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