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재육성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열린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96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 지난 2002년 4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5개 과정에 총 96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하계 창의·인성집중수업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21세기 지식정보 사회는 글로벌 무한 경쟁, 정보 기술의 첨단화 시대로 국가 경쟁력, 국가 미래와 직결되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영재원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적 가치 및 사회와 학부모의 요구,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