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육성·조직된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과 `김천시 가족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천지역 가족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성 이명화 김천시가족센터장, 권혁복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가족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신동국 원도심재생과장은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지역 활성화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장 발전하는 계기로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의 성과들이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은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목공 교육 프로그램으로 육성된 주민 중심 협동조합으로서, 목공전문 자격을 갖춘 15명의 조합원이 제품 제작 및 판매, 목공 교육 등 목공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감호지구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된 평상과 벤치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 하반기 산림청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지역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