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기존 정주인구 중심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애정에 기반한 생활인구 도입을 위해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경북도 인구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는 수도권 및 타지역의 중장년들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고, 즐기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이 함께 파트너로 진행하며, 공공 및 민간의 새로운 협업모델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고령3일` 과정, 10월 `고령 살아보기 탐색`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고령팬슈머 탐색` 과정이 진행됐고 사전 모집 및 교육을 거쳐 수도권 중장년 21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에서 살아본 11명의 저자들의 고령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고령에서 살아보기` 책이 출간돼 △`고령에서 살아보기` 도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청년과기업, 문화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단순 생활인구 역할을 넘어 고령의 마을, 청년,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가야금 작은음악회를 통해 가야금 병창 주자와 함께 가야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가야 문화해설(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투어) △세계문화유산 지산동고분군 투어 △개실마을 도예체험 △대가야 체험캠프 △대가야생활촌 △다산 차남마을 및 은행나무숲 △예마을 딸기체험 △고령장날투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이남철 군수는 "관심과 애정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정한 고령의 팬슈머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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