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전개하며 그 첫 공연이자 발대식을 19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으로 구성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을 하며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의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한 251팀 중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참여한다. 이들 대학동아리도 우수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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