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16일 성주경찰서 및 참외농가를 찾아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 현장을 점검했다.
성주지역은 전국 70%에 달하는 참외를 재배하고 참외농사로 연 6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지역으로 본격적인 참외수확철을 맞아 이동용 CCTV를 활용해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 주변에 `참외둘레순찰길`을 지정해 집중순찰 및 거점 근무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읍·면 자율방범대에서도 성주경찰서와 협업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도난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김철문 청장은 "지역민들께서 소중하게 가꿔온 농작물이 도난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농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은 농산물도난 예방활동에 적극 협력해준 백전리 이장과 자율방범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