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상주시는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를 선보이고자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축제추진위원회를 전문화 및 고도화를 위해 2명의 신규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 2명의 고문을 위촉하고 총감독과의 합동 회의를 통해 국도비 사업 관련 추진 및 전체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의를 마쳤다.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있다.  특히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출원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고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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