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시민 이용이 많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교량, 절토사면, 체육시설, 지하상가 등 시설물 89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특별안전점검은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발생여부 △피난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 △소방, 전기, 기계설비 등 분야별 시설물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공단 내외부의 토목구조기술사, 건축사, 소방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공단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 각종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