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미시 동락공원 내에 소재한 `호국용사기림터`를 `4월의 구미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호국용사기림터는 6·25 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해 자유수호를 위해 공헌한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구미시에서 지난 2004년 8월 17일 동락공원 내에 조성했다.    낙동강을 상징하는 원형바닥에 그 위를 건너는 낙동강 도하군인 청동상 5기와 호국평화의 상징 브론즈 5면 그리고 총 4006명 호국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석재기둥이 조화롭게 설치돼 있어 시민·학생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 유역은 6·25 전쟁 최대의 격전지이자 조국수호 최후의 보루였던 곳이기도 하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수호활동과 연관된 시설로서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5월 9일 `호국용사기림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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