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민·관·군·경·소방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2023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성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주수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예규 협약 △대구·경북 화랑훈련 준비사항 보고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고 전 국가방위 요소를 결집해 권역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올해 대구·경북 화랑훈련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2021년에 실시한 훈련의 미비점을 보완한 통합방위예규 정비, 주민신고망 정비, 취약지역 관리 등을 실시하고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김주수 의장은 "끊임없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안보 환경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안보 의식이 중요하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관련 기관과의 상호 신뢰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내 유관기관 단체장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방위 대비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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