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해질라꼬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로 공부하러 가니더".  안동시는 28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입학생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제3기 안동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 선서,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및 학장 인사에 이어 산문집 `연탄길`의 작가인 이철환 작가의 입학 특강이 진행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해 안동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인문학, 생활환경, 건강, 사회경제, 시민학 등 7대 영역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전형으로 선발된 30대~50대 안동시민 총 55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28주 동안 주 1회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 수업과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자치활동 수행으로 배움과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권기창 학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