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공단의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우수기관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의료기관의 사업 참여 확산과 제공인력의 처우개선을 통한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운영 성과를 익년도에 평가해 차등 보상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표창식에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A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 1개소(경북대학교병원), 종합병원 4개소(포항세명기독병원, 상주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나사렛종합병원), 병원 6개소(보광병원, 남산병원,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광개토병원, 갑을구미병원, 더열린병원) 등 11개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의 환류 가이드라인 등 개정 사항을 공유했으며 향후 사업 참여 확산과 대국민 제도 인지도 제고 및 올바른 이용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형 본부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성과평가를 통해 지급된 인센티브가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인력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활용돼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