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동호회 기획공연 프로그램 `생동데이`를 29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 30분, 대구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는 3월~12월 문화가 있는 날마다 생활문화동호회의 기획 프로그램 `생동데이`를 선보인다.
`생동데이`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공연을 발굴하고 실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생활문화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나의 삶 나의 무대`라는 자전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동호회 각자만의 개성 있는 무대를 직접 기획해 매력을 발산한다.
공연은 밴드, 시낭송, 연극, 트럼펫 등 총 8팀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전문 기획자 2인(이상규, 장선주)의 컨설팅을 받아 직접 무대 연출부터 출연까지 전 과정을 참여하게 된다. 특히 29일에는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을 앞두고 아름다운 상생 발전과 문화적 정서 통합을 위해 군위관광문화재단 협력형 생활문화 지원단체인 문화예술그룹 우진의 초청공연이 펼쳐졌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신명 나는 국악한마당으로 생동데이의 첫 문을 열었다.
박순태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군위군 통합 첫해를 앞두고 문화적 교류를 위해 초청공연을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히고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구시와 군위군 지역주민이 모두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2월 6일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생활문화센터(대구 수성구 만촌로 15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23일과 12월 6일에는 공연에 참여한 동호회들이 연합해 새로운 형태의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