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7일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삼국유사면 양지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한 농촌 마을에 대해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15년 이래로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누적 총 10개 지구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양지리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약 21억원이 투입되며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지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여러 차례 추진 회의를 거치며 달려온 끝에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선정은 주민들의 한마음 한뜻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히 8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행정의 진정성이 합심해 낸 결과라 생각한다. 군위군 내 더 많은 마을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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