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우울 중장년 및 저소득 부자가정 등 7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업체의 나눔과 후원으로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온기한끼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인 `나홀로 세대`의 확산에 따라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된 중장년 남성의 갑작스러운 고독사가 크게 늘고 있으며 실직, 건강악화, 우울감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누적돼 식사를 거르는 취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달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2018년부터 독거 우울 중장년, 저소득 부자가정 등 반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한끼` 지원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온기한끼` 지원 사업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혼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주민에게 반찬을 전달해 안부 확인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내 후원 참여업체 5곳(옥포 수연정식식당, 화원 달성시니어클럽 비슬애찬, 현풍 손찬반찬백화점, 다사 정원푸드, 옥포 요미요미)에서 주 1회 70여가구에 밑반찬 3종~9종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후원업체의 나눔 참여를 통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과 함께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밑반찬 전달로 영양상태 불균형을 개선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주기적 방문 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이 가득 담긴 반찬을 후원해 주는 나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및 사회적 지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반찬을 기부할 후원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 희망지원과(053-668-3283)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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