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경주 82회가 지난 26일 경주 서천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과 경주개 동경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동경이보존협회 직원과 경주 82회 회원 등 24명이 참여해 서천둔치 강변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 및 반려견 배변물을 수거했다.  또한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티슈를 증정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에게는 배변 봉투를 제공하며 경주개 동경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희승 회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깨끗한 산책로를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며 "경주를 대표하는 경주개 동경이를 알리는 데 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동경이보존협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펫티켓 문화 캠페인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경이보존협회는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매달 2회에 걸쳐 성건동 강변로 녹지공원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한편 경주개 동경이는 천연기념물 제540호이며 신라시대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한 토종견이다.  경주개 동경이의 이름은 경주의 옛 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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